메이지 시대(1868-1912)까지는 산악불교의 영지(신성한 장소)라 하여 입산이 금지되었던 덕에 현재까지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삼림욕이나 자연 관찰 명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옛부터 등산가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산입니다.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여름 입산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등산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이센 산은 새들의 지저귐과 녹음의 향기 등 대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등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맑게 개인 날이면 바다는 물론 유미가하마 반도, 나카우미 호수까지도 감상할 수 있어, 평소 보던 익숙한 풍경과는 또 다른 웅대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등산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 다이센 산의 옛길과 너도밤나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워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